[포토] 광주 고려인 마을서 열린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출범

축시 낭송하는 시인 김블라드미르 씨·번역하는 정막래 계명대 교수

2017. 03.16(목) 09:00

[시인 김블라드미르 씨와 정막래 계명대 교수]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수)'가 1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 야외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출범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개최된 출범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정용화 상임고문, 이천영(목사) 광산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이사장, 이우송 성공회 사제(살림문화재단 이사장, 본지 고문), 박상규 목사(광주 NCC 회장) 등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축하하고, 행사는 고려인 어린이 민속무용, 김블라디미르 시인의 축시, 김옥경 뮤지컬배우의 축가, 소망풍선날리기 등 이벤트와 함께 흥겹게 펼쳐졌다.

[축시를 번역한 정막래 계명대 교수, 박용수 추진위원장, 시인 김블라드미르 씨]

[축시를 번역한 정막래 계명대 교수, 시인 김블라드미르 씨, 박상규 목사(광주 NCC 회장)]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