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 김환기 화백 생가에서 전시회 열려

미술작품, 공예작품 전시, 학생튤립사생대회

2017. 04.13(목) 21:20

[한국타임즈 신안=정승임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의 생가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한난영 서양화가의 개인 초대전으로 4월13~16일 4일간 '안좌도 물빛,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안좌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인 한난영 서양화가와 공예작가 류미선 씨가 함께 유화작품 30, 공예작품 100여점 등 총 130여점을 출품해 전시된다.

전시회가 열리는 김환기 생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 미술세계의 출발점으로 역사문화적인 가치 있는 장소로 전시회를 통해 그분의 고뇌와 열정, 삶의 여정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지난 8일 신안 튤립축제장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학생튤립사생대회에 1,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생대회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대상의 영광은 목포 마리아회고등학교 이경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금상을 비롯해 19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특선, 입선작들이 선정됐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인동초 전국 국악대전, 김환기국제교류전, 사생대회, 미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해 신안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