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의원ㆍ홍영표 의원 겨뤄

2017. 05.16(화) 09:42

[우원식 의원(좌), 홍영표 의원(우). 사진:의원실 트위터, 공식사이트]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 오늘(16일) 더불어민주당은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출 투표에는 3선의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나서 2파전으로 치러진다.

두 의원은 각각 10분씩 정견발표를 하고, 곧바로 투표가 진행된다.

민주당 원내 의원수는 120명으로 참석 의원수 가운데 50% 이상 과반을 얻으면 당선이 결정된다.

비문으로 분류되는 우원식 의원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4년간 역임하면서 노사분규, 갑을관계 등 해결에 힘썼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2차 결선투표에서 우상호 현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내줬다.

친문으로 알려진 홍영표 의원은 문재인정부 집권 초기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면 청와대와 소통 능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