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 개최

2017. 05.26(금) 16:33

[임유경 작 여러가지 색과 다양한 크기의 천 효과를 통해 터키석 표면에 드라난 다양한 색과 갈라진 크랙의 이미지를 나타냄. 사진제공:목포대]

[이리나, 박한솔 작 가슴 중앙의 오각형 모양의 절개선을 통해 루비의 각진 형상을 나타냄, 컷팅 기법의 입체적 효과를 통해 루비의 날카로운 광택을 표현. 사진제공:목포대]

[한국타임즈 목포=정승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5월23~25일 3일간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Brilliant spirit'을 주제로 '제27회 목포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졸업 작품 발표회에는 의류학과 졸업생 전원이 4년 동안 학과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작한 'Ready to wear'(기성복) 19점과 'Fashion Art'(패션아트) 19점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기성복은 마인, 차이킴, 푸쉬버튼, 겐조, 아디다스 총 5팀으로 각 팀마다 트렌드를 반영해 2017 S/S(spring/summer)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패션아트는 루비, 다이아몬드, 터키, 진주, 사파이어 등 총 5팀으로 빛나는 보석을 모티브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는 의류학과 졸업생들이 지난 4년간의 배움을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로써 19명의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작품은 트랜디한 컬러와 소재, 디자인 등 한마디로 신선함 그 자체다"며 "졸업예정자들이 그 동안 학교에서 불사른 열정을 산업계에 쏟아 부어 한국패션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졸업작품위원장 박한솔(의류학과 4년) 학생은 "'Brilliant spirit'이라는 주제처럼 보석의 찬란한 광채를 학생들의 혼을 담아 작품으로 제작했다"며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을 지켜봐 주시라"며 격려와 조언을 부탁했다.

[목포대 의류학과 졸업작품전 참가학생들. 사진제공:목포대]

[목포대 의류학과 졸업작품전 테잎컷팅식. 사진제공:목포대]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정승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