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 의결…"내수진작ㆍ경제 활성화 촉진 기대"

2017. 09.05(화) 11:45

[국무회의 모습. 사진:청와대]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8시 제39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법률공포안 1건,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4건, 2017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 3건,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한 즉석안건 1건이 심의·의결 됐다.

특히 이날 즉석안건으로 인사혁신처로부터 상정된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에 대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9일 한글날까지 길게는 열흘간 쉴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국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며, 일과 삶, 가정과 직장 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한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부처별 핵심정책토의에 모두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하고, 핵심내용과 쟁점들을 부처업무에 잘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기국회가 시작됐는데, 100대 국정과제를 비롯해, 국민께서 개혁과 민생안정을 체험할 수 있는 법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최대한 설명 드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