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추석맞이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실시

2017. 10.07(토) 10:55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단법인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추석연휴인 5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네팔, 캄보디아 등 5개국 외국인근로자 120여명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초청해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한국문화탐방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초청해 타국에서 고된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탐방 행사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에버랜드를 방문해 신나는 놀이기구도 타고 신기한 동물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꿈만 같다"며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한국생활에 더욱 열심히 적응하며 꿈을 키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관계자는 "매년 계절별로 외국인근로자 국내생활 조기적응 및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국내생활 조기 적응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