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밭 직불금 지자체별 지급내역

농업인 1인당 94만원 지급

2017. 11.06(월) 13:07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6일부터 2017년도 쌀 고정직불금, 밭 직불금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해당 지자체에 지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은 1조 468억원으로 자격요건이 검증된 1,576천명의 계좌에 11월6일부터 12월31일까지 입금된다.

각 직불금 별로 중복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실제로 지급되는 인원은 1,114천명이며 1인당 94만원이다.

직불금별 지급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8,314억원, 밭 직불금, 1,733억원, 조건불리 직불금 421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전남 2,227억원, 충남 1,650억원, 전북 1,642억원, 경북 1,587억원, 경남 964억원, 경기 8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아, 6월부터 9월까지 자격요건 검증 결과 13,132ha에 대해 지급요건 미충족으로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는 직불금 지급시기를 현재 11월초 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직불금 신청에 따른 불편 해소 등 직불제 운영개선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쌀 변동직불금은 2018년 1월말까지 쌀 가격을 반영해 2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