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값 인상,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금 31만3천원↑
| 2017. 11.28(화)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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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석탄 최고판매가격을 8%, 연탄 최고판매가격은 19.6% 각각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석탄 최고판매가격은 열량등급 4급 기준 톤당 15만9810원에서 17만2660원, 연탄 최고판매가격은 공장도 가격 기준 개당 446.75원에서 534.25원이다. 연탄 인상 폭은 개당 87.5원이다.
산업부는 이번 가격 인상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연탄쿠폰 지원 금액을 종전의 23만5천원에서 31만3천원으로 올리고, 다른 난방 연료로 교체를 희망할 경우 보일러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연탄을 사용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림부의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신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통해 대체에너지 전환시설 및 에너지 저감시설을 설치할 경우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