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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의정모니터연대, 순천시에 공개행정·투명행정 요구

순천 랜드랜유원지 조성사업, 정보공개 부실
지속적인 공개 검증활동(사업 바로알기)에 나서기로
2016. 06.30(목) 08:50확대축소
[순천만랜드 조감도]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지난해 9월 순천시와 전남도, ㈜썬아이(현 ㈜랜드랜)이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던 '순천 랜드랜 유원지 조성사업'(종전 순천만랜드 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보공개 부실과 민자유치에 따른 의구심이 나타나 시민단체가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순천 랜드랜 유원지 조성사업은 ㈜랜드랜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향3지구 건너편 93,000여평에 1,200억원을 들여 식물원, 체험관, 유희시설, 복합 문화시설(공연장, 예식장 등), 테마파크 등을 만들려는 민자유치 사업이다.

9개 단체로 이뤄진 행의정모니터연대는 "최근 순천시에, 순천시와 ㈜랜드랜이 체결한 투자협약서 사본(2015년 9월 24일), 회사가 순천시에 제출한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요청 자료(2016년 3월 21일), 회사가 순천시에 제출한 개발계획서(2016년 4월 6일), 순천시 경제진흥과가 도시과에 보낸 도시관리계획 자료(2016년 4월 14일)를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 투자협약서 사본과 도시관리계획 자료만 부분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행의정모니터연대는 "시가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를 부분 공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 순천시는 공개행정, 투명행정을 해야 한다"며 "해당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지속적인 공개 검증활동(사업 바로알기)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의정모니터연대는 최근 순천시 맑은물 관리센터의 수의계약에 대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관급자재 구매업무 추진 중에 관련 법령과 제품의 성능인증 적격여부 심사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지 않고 수의계약(17억 자재비를 99.9%에 계약)을 실시해 계약업무의 신뢰성에 흠결을 낸 것에 실망스럽다"며 "시는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부서 관련자에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단체는 예산낭비에 대한 수사당국의 고발도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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