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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환경련, '산단 입주업체 비점오염시설 관련 워크샵' 가져

조사 결과 업체 70% 비점오염원에 대한 기본적 정의 조차 인지 못해
2016. 08.25(목) 21:4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은 25일 태인동사무소에서 태인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태인동 주민, 광양시 환경과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산단 입주업체 비점오염시설 관련 민·관·산·공동 워크샵'를 가졌다.

이날 워크삽은 그간 환경운동연합이 태인산단 사업장마다 탐방해 취득한 비점오염원 관리 실태와 모범적으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운영하는 업체의 사진과 운영과정 등을 설명해 참여 기업관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양환경련 백성호 상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체마다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지만 태인산단 지역은 각종 야적장 대형트럭 분진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 탐방조사 결과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은 18%에 불과 해 여전히 적극적인 환경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며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적극적인 감시활동과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광양환경련 백양국 사무국장은 "광양환경연합이 지난 4월10일부터 8월11일까지 관내 주요 산단지역 즉 오염물질 주요배출지인 태인동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40여개 업체를 비점오염원 실태조사를 한 결과 70%정도가 아직까지 비점오염원에 대한 기본정의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이는 결국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백 사무국장은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난 2차례 이상 비점오염에 대한 간담회 실시와 광양환경운동연합의 업체탐방을 통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몆 개 업체에서 산단 비점오원저감시설을 갖추고 있고, 또한 향후 시설을 확충할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은 다소 희망적이다"며 비점오염원시설 관련 교육의 성과를 자평했다.

한편, 비점오염원이란 도시나 공장과 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오염원을 통해 잔류되는 불특정오염원을 말한다. 비점오염원은 빗물을 통해 하천이나 바다로 유출되는데, 2010년부터 환경부가 비점오염원저감시설 설치 등 지자체를 통해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시도 국고 지원을 받아 태인동 입구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있는데 신금·초남산단 등 주요 산단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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