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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 소방관 업무 스트레스 해소 위한 특강 실시
꿈나래마음치유센터 조성연 대표 초청 '소방업무가 주는 스트레스 해소해 건강한 나를 찾자' 특강
| 2016. 09.12(월)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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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연 심리상담사는 '내 스트레스는 내가 다스린다'라는 제목으로 소방관 개인의 건강관리와 스트레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업무가 주는 스트레스를 즐기며 해소하는 방법 또한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해, 운동이나 낚시, 등산 등 자신에게 맞는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그리고 타인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소방관 자신의 가정도 중요함을 강조하고 가족과 관계형성을 위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놀 수 있는 놀이를 몇 가지 소개하며, 가족이 모두 소방관의 일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같이 해소해 주는 방법을 고안했다.
권용한 서장은 조 대표와 간담에서 "현재 동두천소방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인력이 작아 애로사항이 많다"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는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서장은 또 "최근에는 유난히 말벌과의 전쟁이 많아서 하루에도 5~6회는 출동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방관의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타지역의 소방관이 말벌에 쏘여 사망하게 됐다는 비보를 접하면서 동두천소방서에서는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서장은 이어 "동두천에는 산립휴양시설이 많아서 소요산, 천보산 MTB 코스 등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구조와 구급활동이 증가 추세에 있고, 광암동에 6만6천 평의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준공돼 대형재난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으며, 특히 동두천은 시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6%로 경기도에서 5번째에 해당하는 고령화도시로, 전년도 하루 구급 이송 환자 비율이 전체의 39%를 차지할 만큼 고령화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소방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별 대처를 위해 강도 높은 재난대응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등 관계인에 대해 정기적으로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권 서장은 또 "2016년 추진목표를 '행복하고 안전한 동두천 구현'을 모토로 시민의 행복을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과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잘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홀몸노인 가구와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등 재난 사각지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두천에 거주하는 3천여 명의 다문화 가족과 미2사단 소속 주한미군에 대한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해 119신고접수 등 재난상황에서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서장은 "동두천소방서에서는 동두천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속 직원 개개인의 현장대응 능력을 키워 동두천시민이 119를 부를때에는 신속하게 출동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소방관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심리치료가 필요한 소방관들은 바로 치료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현장에 복귀해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돕겠다"고 강조했다.
권용한 서장은 1993년 고양소방서 신도소방파출소장을 시작으로, 1999년 김포소방서 소방행정팀장, 2001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2003년 경기도 감사관, 2006년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감찰팀장, 2009년 파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2011년 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장, 2012년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 2013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을 거쳐, 2015년부터 현재 동두천소방서장을 맡고 있다. [기사 참고자료 : 동두천연천신문.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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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임즈 조성연 기자 jsy1472happy@hanmail.net 한국타임즈 조성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