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2.7(화) 13:51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 에너지빈곤층 아동에 3억5천만원 지원

세계 빈곤 퇴치의 날, 에너지빈곤층에 초록우산을 씌우다
2016. 10.17(월) 10:45확대축소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유엔이 정한 빈곤, 기아 근절과 국제적 관심 촉구를 위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인 오늘(10월17일).

UN 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2013-2014에 따르면 전 세계 65억 인구 가운데 12억 명이 절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다. 이 중 절대 빈곤층 30%는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아동복지최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는 아동이 속한 가정의 에너지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남 22개 시군과 함께 에너지 빈곤가정지원 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

지난 7,8월 폭염으로 인해 전기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국민들의 누진세 폭탄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다가오는 추운 겨울날 기본적인 난방조차도 하기 어려운 가정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최소한의 삶 보장도 어려운 사람들. 이들은 바로 '에너지 빈곤층'이다.

에너지 빈곤층이란 난방과 보온을 위한 적절한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 실내온도를 약 20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구입비용이 가구소득의 10% 이상인 가구를 뜻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에너지 빈곤층은 178만 명에 이른다.

사계절 중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저소득층일수록 전기담요나 전기난로 등의 전기난방기구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들은 겨울철 난방비가 걱정되어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한랭 질환을 앓고, 심지어 사망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에너지 빈곤으로 인한 비극적인 일들이 우리 주변에 발생하곤 한다.

2012년 11월, 전남 고흥에서 60대 할머니와 6살 외손자가 6개월 남짓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못해 전기사용제한이 되자, 촛불을 켜고 자다가, 촛불로 화재가 발생해 사망한 사례가 그 비극을 말해주었다. 2014년 2월 서울, 생활고에 시달려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남긴 채 자살한 세 모녀 사례가 에너지 빈곤층의 실태를 말해주고 있다. 난방을 시작할 때 즈음에 꾸준히 에너지 빈곤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국내에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에너지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의 가정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1,170명 아동의 가정에 월 평균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금액으로 추산하면 3억 5천만원에 이르며, 에너지 빈곤층 가정의 사례를 발굴해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생계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 아이들 가정에 최소한의 에너지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에너지 빈곤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기금 마련과 서비스 수행은 큰 과제로 안고 있다. 에너지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기 위한 필수 조건인 것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오늘도 에너지 사각지대 가정 돕기에 나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전남 지역에 에너지 빈곤 계층이 상당히 많은데, 이 가운데 가장 약하고 보호 되어야 할 대상인 아이들이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에너지 빈곤층 해결에 앞장서서 함께 활동에 동참해 줄 기업 및 단체를 모색하고 있다"며 전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NGO 주요기사
광양환경운동연합, 포스코 삼척블루파워 석탄발전 건설…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홍수대책 명분 섬진강 준설사업…
전남환경운동연합,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기물질 저감촉…광양환경연합, 재생에너지 혁신기술 소형풍력발전 콘익…
광양환경운동연합, 공동시설 분리배출 수거시스템 구축…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광양환경운동연합, 관내 기업·학생들과 수어천하구 정…환경운동연합, 포스코의 포항MBC 장성훈 기자 개인 소…
광양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광양환경운동연합, 지구의 날 '포스코 탄소중립 실천 …
최신 포토뉴스

(9보) 광주…

(8보) 이용…

(7보) 이용…

(6보) 이용…

사적모임 수…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