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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호 X 다큐 공개시간 다소 늦어질 듯
2016. 12.25(일) 16:11확대축소
[세월호 X 파일 공개 티저영상 화면 캡쳐.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블로그]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25일 오후 4시16분에 공개하기로 했던 세월호 X-파일 다큐 영상이 8시간 49분짜리 대용량 파일로 업로드 시간이 오래 걸려 예정된 시간보다 공개가 늦어질 전망이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날 오전 공개예정 시간을 오후 4시16분으로 당초 밝혔으나, 다시 오후 2시15분 경 업로드 시간이 예상시간보다 많이 걸린다며 사과하면서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자로는 지난 12월19일 오후 16:54에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며 "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 왔습니다.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라고 밝히며 "그리고,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라고 알린바 있다.

자로는 그러면서 "제가 본 진실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다큐는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기도 합니다. 다큐의 제목은 아래 티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자로는 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공유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22일 오후 17:25 자로는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허며,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 X(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오늘 오후 공개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하지만 대용량 다큐영상 업로드 시간이 늦어지면서 누리꾼들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지난 22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올린 글 [전문]이다.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입니다.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 SEWOL X(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이후 과분할 정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다큐를 만들면서 가장 걱정했던 점은 "애써 만든 다큐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간 여러 활동을 해오긴 했지만 일개 네티즌에 불과하니까요. 그래서 간단한 티저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 겁니다.

여러 언론사 기자님들과 방송국 PD님들께서 요청하신 인터뷰에 모두 응해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일일이 답변도 제대로 못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온라인상에 저의 다큐와 정체에 대한 무수한 추측성 글과 사실이 아닌 내용이 상당수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심지어 제가 인터뷰에 응한 기사에서도 다소 왜곡되거나 과장된 내용이 보이네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세월호의 진실을 찾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말 많은 네티즌 분들의 응원과 걱정에 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습니다.'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처럼 라면을 즐겨 먹을 것이고, 밤길도 혼자 다닐 것이고, 마티즈도 탈 것이고, 등산도 다닐 것이고, 제가 아는 지인들을 끝까지 믿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보고 싶습니다.

진실을 말하면 선한 마음을 가진 수많은 소시민들이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기 훨씬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려는 겁니다. 두렵지 않다면 용기를 낼 필요도 없겠지요.

진실을 말한다는 것...

제가 바보 같고 철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

광화문의 타오르는 촛불이 이미 우리 사회를 변화시켰다고 믿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진실을 숨길 때보다 밝힐 때가 훨씬 안전합니다.

다큐 내용이 궁금하실 테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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