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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나눔과 배려(1회) – 사랑실천 천사운동 광주광역시본부를 찾아서
2016. 12.27(화) 21:50확대축소
[광주 동구 지산동 여성경로당 의료봉사(2016. 5. 6)]
* 본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총 4회(연말 2회, 연초 2회)에 걸쳐 '기획특집' 기사를 게재한다. 오늘 그 첫번째 기사이다.[편집국]

[한국타임즈 최창수 기자] 연말연시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온정을 주고 받으며 축복을 선사하는 근하신년(謹賀新年)의 때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이런 온정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어려운 처지에서 허덕이는 우리네 이웃들이다. 넉넉한 사람들은 이들을 불우이웃이라 칭하면서 홀대하지만, 이들에게도 누려야 할 인간다운 권리가 있고 풍요로운 생활 또한 절실하다.

이러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인정을 나누고 있는 '사랑실천 천사운동 광주광역시본부' 김필 공동회장(그린필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을 찾아 나눔과 배려에 대한, 경험에서 나오는 소회를 들었다. "저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제가 나눔봉사를 할 때 상대가 행복해하느냐를 우선하지 않고 나에게 보람이 있었느냐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는 '이기적 나눔'을 말하고 있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봉사나 사랑실천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히려 이기적으로 살아왔다고 해야 옳습니다. 나에게 조금도 기쁘지 않는데 남들이 기뻐한다는 이유로 봉사하는 것은 위선이라 생각했습니다. 흔히들 나눔과 사랑실천은 남의 행복을 위해 행하는 것으로 여기는데, 나는 나의 행복을 위해 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본부의 모든 회원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실천 천사운동본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자 2004년 12월 직업, 종교, 정파 등을 초월해 범시민운동으로 탄생한 민간단체로, 중앙회 산하에 13개 지역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본부는 2012년 5월 출범했으나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2016년 6월 발대식을 가졌다. 회원은 138명으로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일당백의 신념으로 봉사하고 있다.

광주천사운동본부는 4가지를 다짐한다. 첫째, 봉사함에 있어서 가진 이와 덜 가진 이, 배운 이와 덜 배운 이, 지위의 높고 낮음을 구별하지 않는다. 둘째, 봉사하는 이와 봉사 받는 이를 구별하지 않고 똑 같이 존중하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예의있게 대한다. 셋째, 하나의 틀림과 그릇됨이 없이 후원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처리한다. 넷째, 소통과 화합으로 단결한다.

광주본부는 월 2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1월의 지산동 해맑은요양원에서 쌀 50kg 전달과 배식봉사, 4월의 앵당경로당과 동구복지관에서 쌀 80kg 전달과 삼계탕 50마리 식사봉사, 6월의 운링동 수자타식당에서 5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 전달, 600명에게 식사봉사와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전달했다. 10월 4일에는 1004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무료급식 경로잔치를 열었다.

김필 공동회장은 "배려는 사랑을 베푸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전달될 때 상대는 매우 기뻐하겠지요. 그런데 여기에 이기적이란 말을 덧붙여 봅니다. 상대를 기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기에 앞서 내가 기뻐서 배려를 베푼다고 말입니다. 이러한 이기적 배려가 진정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베푸는 배려가 나까지 기쁘게 한다면 바로 이것이 부메랑 효과 아니겠습니까?"

사랑실천 천사운동 광주광역시본부는 김필, 현정호 씨가 공동회장을 맡고 있으며 선종석 본부장 산하에 1실 12국으로 편성돼 있는데, 특별히 수호천사국과 치유천사국으로 이루어진 봉사조직이 이채롭다. 봉사활동은 의료봉사, 무료급식 및 배식봉사, 재능 및 오락봉사, 독거노인⋅결손가정⋅다문화가정 지원, 후원물품 및 장학금 지원, 아동학대 예방 등에 집중하고 있다.
[1004 어르신 경로잔치(산수동 문화공원 2016. 10. 4)]


한국타임즈 최창수 기자 asss7777@hanmail.net        한국타임즈 최창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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