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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 여부 오민석 판사에 달려

주진우, "최순실 1급 부역자·이제 당신 차례"
야권, "우병우 구속 촉구"
2017. 02.21(화) 12:15확대축소
[구속되면 마지막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한 말씀 하라는 기자의 질문에, 질문한 기자를 매섭게 응시하며, 법정에서 입장을 충분히 밝히겠다고 대답하는 우병우]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시작됐다.

우병우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까지는 결정될 전망이다.

우 전 수석은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최순실을 여전히 모르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여전히)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10여분 후 특검에서 나와 법원으로 가는 중에도 "아직도 혐의를 모두 부인하느냐"라는 질문에 "법정에서 충분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구속되면 마지막 인터뷰일 수도 있는데, 한 말씀 하라"는 기자의 질문에, 질문한 기자를 매섭게 응시하며 "법정에서 제 입장을 충분히 밝히겠다"고 대답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번에 우병우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에서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하면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른바 꽃보직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그의 아들 의무경찰 운전병 보직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국회 청문회 과정을 비롯해 검찰과 특검 수사에서까지, 그에게 적용된 각종 혐의들에 대해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우병우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구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그동안 '법꾸라지'라고 불리며 수사망을 피해 온 우 전 수석이 드디어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망에 꼬리가 잡혔다"면서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우병우가 사태수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최순실이 귀국 후 하루의 시간을 번 것도 우병우가 개입한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또 이어 "우병우 재임 중 민정수석실 인사자료 다수가 최순실에게 전달된 정황도 포착됐다"며 "우병우가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으로 재임한 시기는 최순실이 자기 뱃속을 불리기 위해 국정농단, 국기문란, 헌정유린의 온갖 악행을 저지른 시기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수석대변인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사실상 우병우의 법적 비호로 시작되고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검찰을 바로 세우는 길에 우병우 구속이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법꾸라지' 우병우에 대한 구속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도 21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직권남용,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며 "특검이 청구한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이 법원에 의해 발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 전 수석은 미얀마 대사 임명 과정에서의 인사농단, 블랙리스트 작성에 소극적인 문체분 인사들에 대한 보복성 좌천, CJ E&M조사를 거부한 공정위 국장의 강제퇴직 압박, 미르, K-스포츠재단의 대응문건 작성 등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부두목으로 활동했다."고 지적하며, "사정업무를 총괄하는 민정수석이었음에도 최순실도 모르고 국정농단도 몰랐다며 발뺌만 하고 있는, 우병우는 구속돼야 한다."라며 법질서를 농락한 우병우 전 수석은 구속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최순실의 1급 부역자. 칼잡이. 사이비 법률가..."라며, 우병우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뤄지는 우병우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6기인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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