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찾아가는 '금연송 체조교실' 학생들 교육효과 높여

2017. 05.30(화) 20:55

[금연송 체조교실]

[한국타임즈 광양=오정근 기자] 광양시보건소가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송 체조교실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령기 시절부터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라는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18개 학교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안돼! 담배연기'라는 주제로 연중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금연송 체조교실을 운영했으며, 오는 6월까지 4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금연송 체조교실은 금연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참여도록 유도하고 있다.

수업은 강당 내 스크린을 통해 금연송 체조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먼저 선보인 후 전문 강사 지도하에 금연가사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반 대항 대결도 진행해 수업 몰입도와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이 정말 재밌다", "담배를 절대 피우지 않겠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교육이 흥미와 교육효과를 둘 다잡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효과를 올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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