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9.20(수) 23:00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문 대통령, 북 미사일 도발 "단호히 대응"·사드 배치 "국익 최우선 고려"

대통령 취임 후 한달 외교 활동 자체 평가 내놔
2017. 06.10(토) 09:30확대축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한달째인 9일 청와대는 "다가오는 6월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발전방향, 북핵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노력 등에 대해 양 정상 간의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되, 정부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못박았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 달간의 외교활동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정 실장은 "탄핵으로 인한 6개월 이상 정상외교의 공백,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 등 취임 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문 대통령은 지난 한 달 동안 매우 활발한 외교활동을 했다."라며, "정상 간에 네트워크 구축,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의 설명, 공유,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강을 비롯해서 총 17개 주요국 정상, 또 EU, UN 등 2개의 국제기구 수장과의 통화가 있었다."며 "본격적 정상외교에 앞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 독일, 그리고 ASEAN 3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바티칸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했다. 조만간 인도, 호주에도 특사를 파견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또 "다가오는 6월말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양 정상 간 첫 번째 만남인 만큼, 정상 간 긴밀한 유대와 공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지난 6월2일-3일 간 제가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국무부 쉐넌 차관과 만나 대통령 방미 관련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했는데, 미 측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 우리 대통령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며 "현재 외교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양국 간 세부 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주 중 개략적 일정과 의제 등 구체사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그러면서, "방미에 이어 독일 함부르크에서 7월7일-8일 양일 간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통령께서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미국 이외에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아시아, 유럽 등 다수의 주요국 정상들과도 양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과 관련해, "북한은 8일 아침 또다시 미사일 네 발을 발사하는 등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여 북한의 도발에 대해 매우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의 경우 과거에는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도 통상적으로 개최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정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며, 외교안보 장관들에게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지시했으며, 우리 군에 대해서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핵심전력과 자주 방위역량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로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엄중한 인식 하에 사드 배치 문제는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다루어 나가고자 한다."며 "우선, 정부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는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서,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이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또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다.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정치 주요기사
[단독] 노웅래 의원, 새누리당‧자한당 당직자 및…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차 출국
전남도의회·경북도의회, 상임위원회 상생발전 물꼬 터…무안군의회,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표자 등과 간…
10월2일 임시공휴일 의결…"내수진작ㆍ경제 활성화 촉…더민주당 광양지역위 조직강화 박차, 지역협의회ㆍ 여…
김이수 인준안 부결, 여ㆍ야 서로 상대 탓…박지원 "국…김이수 인준안 부결, 靑 "무책임의 극치ㆍ반대 위한 반…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박지원, "순천시민들, 정치의식 아주 높다"
최신 포토뉴스

[속보] 전남…

'치매 국가…

순천대 교수…

[단독] 노웅…

[카드뉴스]…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4층)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