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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건축허가 취소·세차소음 민원 등 소란스러운 순천 신대지구
2017. 06.13(화) 10:15확대축소
[A 세차장의 세차장 이용금지 시간을 알리는 현수막]
[한국타임즈 순천=오정근 기자] 순천시 신대지구는 셀프세차장 6곳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A 세차장 인근의 매안초등학교 학생들은 고압세차로 인해 날리는 물세례를 피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등·하교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밤 12시가 넘는 자정을 지나서도 세차장 시설물을 사용하는 고압분무 소음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잦은 민원이 발생했는지 밤 11시 이후 '세차장 이용금지'라는 현수막(안내문)이 하나 걸려 있는 사업장 옆의 주민 B 씨는 "밤 10시, 11시, 12시까지 이어지는 세차 소음 때문에 잠을 청할 수가 없으며, 이른 아침부터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잠을 깨기가 일쑤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무분별하게 새벽 6시부터 들려오는 세차장의 소음 때문에 휴일 아침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다."며 고충을 호소하고, "최근에 건축허가 취소를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철거전에 한푼이라도 건지려고 하는 건지... 도대체 사업주의 양심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대지구의 모든 셀프세차장들이 어수선하게 호황을 누리며 운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도 인근 주택가 시민의 휴식을 방해하는 시간대 이용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사업주는 '오후 11시 이후~오전 07시까지 세차를 금지한다'는 현수막을 걸어 뒀다고 할지라도, 영업종료 시간부터 시작 시간까지 시설물의 전원을 꺼두는 등 슬기롭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민원이 발생하자 '이용금지' 현수막만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주장해선 안 될 것이다.

한편, 신대지구 6곳의 셀프세차장 가운데 일부 세차장은 '건축허가 취소' 이유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행정소송 중에 있으며, 1심에서 패해 항소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원 및 주차장 부지였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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