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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 구석구석 재미·행복 찾아 씽씽 달려

18일 'KBS 2TV 다큐 3일' 방송
2017. 06.15(목) 13:12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곡성=고재선 기자] 전남 곡성에는 10대의 관광택시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작년 10월 운행을 시작해 어느덧 8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다.

운행 초기 여느 일반택시와 다를 게 뭐가 있나 하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지만 관광택시 기사들의 열정과 군의 적극적인 의지로 시작된 관광택시는 도시가 아닌 시골지역에서 만나는 관광택시의 신선함과 고향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발길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북적북적한 관광의 일상적인 틀을 깨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고, 지역을 제일 잘 아는 기사 분들이 추천하는 곳을 찾아 가보는 데서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역발상을 통해서 이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택시를 찾고 있을 만큼 이제는 곡성의 인기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곡성관광택시 기사들은 40대에서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10명 개개인의 성격도 각양각색이라 곡성을 여러 번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고 관광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번 모신 손님은 평생 고객으로 모신다는 생각으로 단순한 택시기사가 아니라 곡성군을 대표하는 관광해설사이자, 운행 중에 함께하는 친구·부모·형·누나의 역할을 나누고 있다.

곡성군은 관광택시 기사의 전문성과 재미를 가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매 분기 기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 간담회와 고객설문을 통해서 친절함과 관광객 응대를 위한 개선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섬진강변, 압록유원지, 기차마을, 침실습지, 옥과권, 대황강권, 영화촬영지 등 기본 5개 코스로 운행 중에 있지만, 곡성군은 관광택시연합회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체험하기 좋은 곳, 계절별 방문하기 좋은 곳 등을 수시로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제 곡성관광택시는 고객들의 재방문, SNS 블로거 들의 입소문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의 벤치마킹과 방송사, 신문사, 잡지 등을 통해 다수 소개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KBS 다큐멘터리3일' 제작팀이 관광택시와 기사들의 일상을 촬영했으며, 오는 18일 저녁 10시40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지금 곡성관광택시는 전국 어디에서든 곡성을 방문해 관광택시를 찾는 관광객들을 정성스럽게 모실 채비를 하고 씽씽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기본 3시간 6만 원에 운행하고 있으며, 1522-9053 또는 곡성관광택시 홈페이지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고재선 기자 go4449@naver.com        한국타임즈 고재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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