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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교수 위안부 피해자 모욕 발언 논란 "할머니들 상당히 알고 갔어"

4월 강의 중 항의소동…"죄송하다" 밝혀
순천평화나비, 19일 오후 2시 A교수 파면촉구 기자회견
2017. 09.18(월) 19:05확대축소
[순천대학교 본부 전경]
[한국타임즈 순천=양준석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의하던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을 불러일으킨 순천대학교 사범대학교 A교수는 지난 4월께 강의를 하다가 위안부 할머니와 여성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순천대와 순천대 사범대학생들에 따르면 A교수의 강의가 담긴 휴대전화 녹음 내용을 공개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A교수는 강의 중 위안부 할머니를 언급하면서 "내가 보기에 할머니들이 상당히 알고 갔어. 오케이.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원래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말했다.
 
A교수는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모욕적 발언 외에도 젊은 여성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20대 여성은 축구공이라고 합니다. 공 하나 놔두면 스물 몇 명이 왔다 갔다 하는 거"라는 식의 발언으로 여학생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현재 A교수는 수업에서 배제시켜 달라는 이메일을 동료 교수들에게 보내 올해 2학기부터 수업에서 빠졌다.
 
순천대는 A교수가 속한 학과의 공문을 토대로 최근 위안부 할머니 및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A교수는 "위안부 발언 당시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정신이 돌았던 것 같다"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순천평화나비' 등 여성관련 단체들은 19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평화나비 단체뿐만 아니라 A교수에 대한 비판과 파면촉구는 전국적인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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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19:13

ㅁㅁㅁ

저게 교수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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