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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월지구 택지개발 '기우뚱' 휘청

재입찰공고 다시 해야, '보상방식' 두고 지주들과 사업자 정 반대
2017. 09.21(목) 12:15확대축소
[순천선월하이파크 택지개발지구]
중흥→'금전보상'…지주들→'환지보상' 압도적
선월지구 택지개발 '반대' 여론 확산 될 듯

[한국타임즈 순천=양준석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하 광양경제청)이 추진하려던 '순천선월하이파크(이하 선월지구)' 택지개발이 '난관'에 봉착했다.

개발예정지인 땅의 '보상방식'을 두고 지주들(땅 주인)과 사업시행사인 중흥건설의 입장이 달라 광양경제청이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선 '재입찰공고를 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19일 선월지구 보상방식에 대해 지주들 100여명은 사업시행사인 중흥건설의 '금전보상' 방식을 택하지 않고 '환지보상(개발 후 땅 분할)' 방식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중흥건설은 19일 선월지구 지주들이 어떤 보상방식을 원하는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주들 100여명은 첫째 '금전보상', 두 번째 '환지보상'. 세 번째 '환지+금전보상', 방식 중 90여명 이상 '환지보상' 방식을 택했다.

이 같은 지주들의 '환지보상' 방식은 광양경제청이 중흥건설에 택지개발을 허가했던 사항과 전혀 달라 지주들이 보상방식을 '금전보상'으로 바꾸지 않을 경우 허가를 변경해야 한다.

따라서 만약 허가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 '재입찰공고'를 다시 내야한다. 하지만 선월지구 지주들은 중흥건설이 계획했던 '금전보상' 방식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지주들(총 200여명/해룡면 내 30%. 해룡면 이외 70% 분포)은 자신들이 원하는 '환지보상' 방식으로 보상 받고자 '대책위'까지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때문에 뜻밖의 '보상방식' 난관에 부딪힌 광양경제청은 선월지구 택지개발에 예상 밖의 몇 년을 얼마나 더 소요하게 될지 알 수 없게 됐다.

이는 '선월지구 택지개발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순천시의회 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과 주윤식 부의장 주장에 탄력이 붙음을 의미한다.

또한 동시에 반대여론 확산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 그동안 드러내놓고 '선월지구 택지개발 반대' 여론에 합류하지 않았던 의원들까지 추가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선월지구 개발계획에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에 의한 택지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인, 외국인 투자유치계획,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전용용지 공급계획, 보건·의료·교육·복지시설 설치계획, 산업유치계획 및 외국인 주거시설계획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점도 개발에 비판적인 여론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과 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이 선월지구 택지개발의 부당성과 중흥건설의 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해 '특혜의혹'과 '비판'을 넘어 '개발중지'를 요구한 바 있어 반대여론이 힘을 전망이다.

주윤식 부의장과 김인곤 위원장은 "공공의 목적을 빙자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택지를 개발해 사업시행사만 막대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개발계획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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