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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0%대 회복

안보·경제 외교성과 기대감 상승
2017. 11.07(화) 10:03확대축소
[자료사진:리얼미터]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11월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1주일 전 대비 3.1%p 오른 70.3%로, 2개월 만에 다시 70%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1%p 하락한 23.9%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률인 5.8%.

이와 같은 상승세는 정부의 한중 합의문 발표 이후 사드배치로 경색됐던 한중관계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정상외교 관련 소식이 확산되면서, 안보·경제 외교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론의 주목을 받았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내년도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 상승,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 사건보도로 인한 朴 정부와의 '대비 효과'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과 호남, 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50대 이상 장·노년층과 30대 청년층,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하며,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정부의 외교성과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확산으로 51.7%(▲2.5%p)로 상승해 다시 50%대로 올라선 반면,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 및 친박 출당을 둘러싼 당내 갈등 확산과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사건 여파로 16.8%(▼2.1%p)로 하락하며 지난 4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여당과 한국당에 대해 양비론 공세를 이어갔던 국민의당은 6.0%(▲0.1%p)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고, 정의당은 5.9%(▲1.2%p)로 4주 만에 5%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4.8%(▲0.1%p)를 기록하며 5% 미만의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0월30일~11월3일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4,08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3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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