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특수교육 보조인력 연찬회 실시

2017. 11.10(금) 21:25

[한국타임즈 순천=오정근 기자]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지난 9일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 41명을 대상으로 '2017. 특수교육 보조인력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강사는 전남성폭력상담소 소장인 조연숙 박사로 장애학생 성 문제 보조 방안에 대해 바로 알고, 성폭력의 정의, 유형, 후유증, 예방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장애학생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 이혜숙 팀장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가 갈수록 늘어가는 현실에서 장애학생의 유형과 특성 및 정도에 따른 성폭력의 이해와 올바른 대처방법 및 지원을 배우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해 장애학생 성폭력예방교육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공동체 속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더 이상 피해를 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성폭력예방교육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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