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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민주당 이개호·노관규 국민의당 박지원·주승용 앞서
2017. 11.20(월) 11:45확대축소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이개호 의원, 민주당 노관규 전 순천시장,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내년 2018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군 중, 민주당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이개호 의원이 타 정당 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에서 1위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추세로 정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것이어서 민주당 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9일 내년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후보적합도 조사결과 민주당 이개호, 노관규 두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1위로 국민의당 박지원, 주승용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들 간 상호 비교우위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개호 의원 42.7%로 2위 박지원 의원 25.5%에게 17.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개호 의원은 40.8%로 2위 주승용 의원 27.0%에게 13.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무래도 이개호 의원이 전남도내 유일한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어 인지도에서 앞서는 분위기가 반영된 듯하다.

흥미로운 결과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의 경우다.

거론되는 도지사 후보군들 중 현역의원도 아니며 전국적 지명도도 갖고 있지 못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국민의당 박지원, 주승용 두 거물급 의원들을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가상대결 결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35.3%로 2위 박지원 의원 31.6%에게 3.7%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 33.2%로 2위 주승용 의원 30.6%에게도 2.6%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가상대결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비록 오차범위이긴 하나, 박지원, 주승용 둘 모두 4선의 현역의원들을 이기는 결과는 전남이 민주당 지지세가 공고해졌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노 전 시장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같은 동부권 후보라 할 수 있는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은 결과는,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동부권대망론을 등에 업고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개연성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라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8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18일 전남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6.8%)와 유선전화(RDD/23.2%)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수준이며,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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