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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언론사 및 여행사 초청 '새만금ㆍ군산ㆍ김제ㆍ부안 팸투어' 실시

새만금에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다양한 인프라 구축 기대
새만금 조기 개발, 정부와 정책 당사자들 예산투입 의지에 달려있어
군산시, 근대역사거리 잘 보존돼, 근대건축문화유산 남아 있는 특화된 관광지
부안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역점 추진 관광사업 돋보여
김제시 이건식 시장, 휴일에도 보좌진 없이 관광지 민심 시찰
2017. 11.28(화) 02:20확대축소
[팸투어가 시작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전경]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전북도가 광주, 전남, 경남지역 언론사 대표들과 서울지역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실시된 이번 팸투어는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 사업에 대한 홍보, 그리고 새만금 인근 3개 시군(군산, 부안, 김제) 지역의 관광활성화 연계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대형 리무진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진행된 첫째 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3층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다양한 시설 및 기관 등 모습을 재현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해방 후 70년대 초반까지도 일부 남아있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5~60대 여행자들에게는 아련했던 추억을 생생하게 떠올려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어 탐방객들은 일제강점기 미곡 수탈의 전진기지였던 군산항의 장미동, 월명동, 신흥동을 둘러보면서 당시 뼈아픈 수탈의 역사를 되새겼다.

군산은 근대역사거리가 잘 보존돼 있으며,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문화유산이 즐비하게 남아 있는 특화된 관광지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촬영됐던 초원사진관 모습]
[군산 동국사에 설치된 일본 불교 조동종 종무총장의 잘못된 일본 침략사에 대한 참사문(참회와 사죄문) 비석]
[부안 변산에 있는 적벽의 절경]
[부안 변산의 채석강 절경]

이어지는 오후 팸투어는 군산, 김제, 부안 3개 시·군을 연결해 길이 33.9km의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방조제' 투어에 들어섰다.

새만금(萬金)이란 이름은 예로부터 '김제·만경 평야'를 '금만평야'로 불러왔는데,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다.

무려 1억2천만평에 달하는 새로운 육지를 확보하게 된 새만금 사업에 대해, 1987년 당시에는 약 22조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초 계획의 1/5 수준인 5조원이 채 안된 예산이 투입돼 사업 진척은 더디기만 한 상태다.

물론 환경문제 제기 해소 등 사업 시작 전 문제와, 당초 농경지 확보 계획에서 농생명용지, 산업연구, 국제협력, 관광레저 및 배후도시 용지로의 사업변경 등 개발계획이 바뀐 부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와 정책 당사자들의 예산투입 의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새만금에 오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기대되는 것은 작은 희망적인 부분으로 평가됐다.

오는 길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를 둘러 봤으며,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는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새만금내부개발지역 농업용지 7공구 배수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시도 모습]
[항일 시인이며 서정 시인인 신석정의 생가 모습]
[부안 상설시장 입구 모습]

둘째 날. 새만금내부개발지역부터 시작된 투어는, 새만금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농업용지 7공구 배수전망대에서 전북도청 새만금개발과 홍보팀 임철승 주무관으로부터 전날에 이어 새만금 개발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실감나는 행사였다.

이어 부안으로 이동해 부안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부안 속살관광, 석정문학관, 물의거리 등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 관광 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부안상설시장 자율 중식 체험에 나섰다.
[김제 벽골제에 설치된 쌍룡 작품(대나무 제작) 모습]
[김제 아리랑문학관 하얼빈역(실제 크기의 60%)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 장면 조각상]
[이건식 김제시장과 대화를 나누는 본지 김호성 대표. 사진:시사우리신문]
[안기환 시사우리신문 대표(왼쪽 첫번째), 이건식 김제시장(오른쪽 두번째), 조세운 모모뉴스 대표(오른쪽 첫번째).사진:시사우리신문]

이어 오후에는 김제 벽골제와 지평선축제 개최지 및 아리랑문학마을을 관람했다. 뜻밖에 아리랑문학마을에서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만났다. 토요일인 이날 보좌진 없이 문학마을을 깜짝 방문한 이 시장은,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관광명소화를 위한 민심 청취 등을 위한 방문으로 보여진다.

이 시장은 "김제를 찾아 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우리 김제시를 찾아 주시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아리랑문학관을 끝으로 마친 이번 팸투어는 "관광지 마다 친절한 주민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와 함께 "관련 지자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명소화 사업들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들이 많았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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