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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정치보복 논란 하락,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반등

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 상승, 바른정당·정의당 하락
2017. 12.05(화) 14:42확대축소
[사진:리얼미터]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1.5%p 하락한 71.5%로 지난 4주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에는 오름세를 보이며 여전히 70%대 초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김관진·임관빈 구속적부심 석방' 이후 정치보복 논란이 확대되며 70.4%(부정평가 24.8%)로 하락했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응한 육·해·공 정밀타격 훈련, 한미정상 긴급통화 관련 보도 확대로 71.0%(부정평가 24.5%)로 반등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의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 참석과 두 번째 한미정상 통화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71.0%(부정평가 22.8%)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했다가, 'JSA장병·이국종교수 청와대 초청' 소식이 확산되며 72.0%(부정평가 21.3%)로 다시 오르는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긍정평가는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주 중후반에 오히려 지지율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연이틀 이어진 한미정상 통화, 육·해·공 정밀타격 훈련 등 청와대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여론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2.0%(↑0.2%p)를 기록, 3주 연속 50%대 초반의 강세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 역시 17.6%(↑1.2%p)로 상승했으나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주 후반에는 내림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바른정당은 5.2%(↓0.3%p)로 소폭 하락하며 2주 연속 완만한 내림세가 이어졌으나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협의체 가동, 유승민 대표의 방송출연 등 관련 언론보도가 증가하며 6.1%로 상승했고, 정의당 역시 '김종대 논란' 여파로 4%대의 약세를 보이며 5.1%(↓1.0%p)로 하락했으나 5.7%로 반등하며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합당론' 등 안철수 대표 측의 '통합 드라이브'에 호남 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당은 4.6%(↑0.1%p)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횡보, 4주 연속 최하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1월27일~12월1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5,58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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