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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비리 '비리백화점' 수준…특별점검 총 2234건 적발
2017. 12.09(토) 00:20확대축소
[공공기관 채용비리 주요 사례]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8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점검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대한 중간결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진 차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는 공정사회,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부터 채용비리 문제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임해 줄 것"을 각 부처에 당부했다.

또 "공공기관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고 이러한 노력과 분위기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특별점검이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끊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각부처가 노력하여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어 "전수조사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진행 중인 관계부처 합동 심층조사에 전부처가 만전을 기해야 하며, 지방공공기관과 기타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점검도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12월말 예정된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는 데에도 각 부처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끝으로 앞으로도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상시점검하고 '채용비리 신고센터'는 상설화해 계속해서 운영하기로 한 만큼 각부처의 신속한 조사와 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밝힌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결과, 부처별 전수조사 결과 총 2,234건(잠정)의 지적사항이 적발 됐으며, 유형별로는 위원구성부적절(527건), 규정미비(446), 모집공고 위반(227), 부당한 평가기준(190), 선발인원 변경(138)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지시 및 서류조작 등 채용비리 혐의 사례도 다수 발견 됐으며, 이 중 143건은 문책(징계)키로 하고, 44건은 수사의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komri2@hanmail.net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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