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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최경환 구속, 민주당 "사필귀정" 자유한국당 "묵묵부답?"
2018. 01.04(목) 11:35확대축소
[불법자금 수수혐의 등으로 4일 구속된 자유한국당 이우현(왼쪽), 최경환(오른쪽) 의원. 사진:페이스북]]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구속됐다.

최 의원은 박근혜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2014년 국정원 측으로부터 예산 관련 청탁을 대가로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 정치인 20여명과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 원대의 공천대가 헌금,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들 두 의원이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4일 '사필귀정'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 의원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게 청와대에 매달 5천만원 씩 특활비를 보내라고 요구하고, 이병기 후임 국정원장에게는 매달 상납액을 1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다는 새로운 정황도 나온 만큼 검찰은 적극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우현 의원 역시 본인은 부정하지만, 본인의 공천심사위원 활동과 국회 국토교통위원 업무 과정에서 받은 돈이라는 혐의가 짙은 만큼 철저히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두 의원의 신병처리 과정에서 한국당의 태도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다. 자유한국당이 여야 3당이 합의했고 '대선공통공약'이었던 개헌특위 연장 문제를 시작으로, 해당 상임위에서 가결되어 올라온 민생법안을 법사위에서 가로막으며, 임시국회를 파행시켜 결과적으로 방탄국회라는 오명을 남겼던 바 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최경환·이우현 의원 구속에 대해 함구하지 말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자당 소속 의원 2명이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와 관련 논평이나 브리핑 등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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