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5.23(수) 21:07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문재인 대통령, 양구백토로 빚은 '달 항아리 백자' 독일 대통령에 선물
2018. 02.13(화) 11:54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양구=최영호 기자] 강원 양구백토로 빚은 '달 항아리 백자'가 우리나라 문화를 대표해 독일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 본관에서 방한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신경균 작가의 달 항아리 백자 작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국내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조용한 정치적 행보와 신중함, 성실함이 묵묵히 작업에 매진하는 우리 전통 도예의 모습과 상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달 항아리 백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 백자는 조선왕조 시대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위와 아래로 큰 사발을 만들어 이어붙인 것"이라며 "남북한이 하나의 그릇이 돼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에서 이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내외분의 애정이 각별하다고 들었다. 두 분께서 오래도록 금실 좋게 잘 지내시라는 뜻도 담겨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선물로 전달된 달 항아리 백자는 신경균 작가가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품질로 꼽히는 양구백토를 재료로 채택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달 항아리는 흰 바탕과 둥근 모양이 보름달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며, 백자 달 항아리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가 가장 잘 표현된 예술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달 항아리는 규모가 커서 한 번에 물레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위와 아래의 몸통을 따로 만들어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달 항아리의 제작과정을 보면 남북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선물로 적격"이라며 "게다가 접경지역이면서 아직 미수복지역이 존재하는 양구에서 생산되는 백토는 역사와 품질뿐만 아니라 그 의미까지 부합하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양구백자를 홍보하기 위해 강릉 올림픽파크에 양구백자박물관 홍보전시관을 마련, 지난 8일 개관해 오는 25일(일)까지 운영한다.

양구백자박물관 홍보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 양구백자를 재현한 1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방문객 누구나 전통 양구백자 문양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sisa0439@nate.com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대구경북강원 주요기사
강원도속초의료원장에 김진백 일반외과 전문의 내정 강원도청 레고랜드지원과 박범승,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대구시, 지진 선진국형 지진관측망 갖춰춘천시, 후평동 현대3차아파트~한전 사택~만천로 도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철쭉 분재 전시회' 개최울산 암각화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연계 어린이 체…
울산대곡박물관 '5월에 찾은 언양현의 역사 현장' 개최…강원도-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도 지적세미나' 개최
울산시, 야간 위치정보 확인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대구시, 맞춤형 물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본격 추진
최신 포토뉴스

[목포시장 …

민주당 공천…

[부처님 오…

메드라인 광…

광주광역시…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4층)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