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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석 북측 대표단 방남, 각 정당 입장은?

…북측 대표단 숙소 워커힐로 정해
2018. 02.25(일) 16:13확대축소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쳐]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캡쳐]
[바른미래당 홈페이지 캡쳐]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정의당 최석 대변인 브리핑 캡쳐]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영철과 리선권 등 북측 고위급대표단이 방남해 워커힐에 숙소를 정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했다.

이와 관련 각 정당들은 저마다 입장을 내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김영철의 방남을 반대하며 통일대교를 점거 농성한 것과 관련, "평창동계올림픽 최악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작태"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과거 박근혜 시절 2014년 10월 15일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회담에 김영철이 북측 대표로 나섰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이냐?"며 한국당의 입장을 맹비난했다.

자유한국당은 북한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며 "우리 국민 앞에 무릎 꿇리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한 뼘도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주장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밤부터 당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통일대교를 점거 농성하면서 김영철의 방남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김영철을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며 방한을 반대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정부에 대해서도 김영철의 방한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최경환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박근혜 시절 군사회담 때 김영철을 환영했던 것이 바로 한국당"이라고 꼬집었다.

민평당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통일대교) 드러눕기와 막말에 많은 국민들이 혀를 차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올림픽에 최악의 오점으로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한국당은 반북 대결주의 선동으로 지지 세력을 규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냉전시대 사고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한심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정의당은 지난 22일 최석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파견을 환영한다"라며 "무엇보다 북미간 대화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올림픽 성화는 꺼지겠지만, 그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의 등불이 타오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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