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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 사용기준 완화…홈택스·스마트폰 앱 조회 가능

세무서 민원실에서도 확인 가능
2018. 03.02(금) 14:42확대축소
[사진:국세청홈택스 캡처]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자영업자 박모 씨는 매출대금 회수 지연으로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2017년 2기 부가가치세를 신고한 결과, 납부할 세액이 700만 원을 확인했다.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고민하던 박 씨는 세무서를 방문해 고충을 상담하던 중, 그 동안 납부했던 종합소득세가 총 450만 원으로 이에 따른 자신의 세금포인트가 45점이라는 사실을 확인(납부세액 10만원 당 1점의 포인트 적립). 박 씨는 납부세액의 일부인 250만 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450만 원에 대해 적립된 포인트 45점을 사용해 납세담보 없이 납부기한을 연장 받았다. 45점x10만원=450만 원(1점당 세액 10만 원에 대한 납세담보 면제)

국세청은 3월 2일부터 중소규모 납세자가 세금포인트를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납세자인 경우 종전 사용한도(최소 50점부터 사용)를 폐지해 누구나 최소 1점부터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법인사업자도 현행 1,000점 이상에서 500점 이상으로 최소사용기준을 크게 낮췄다.

세금포인트 제도란 납세자가 납부한 세액을 세금포인트로 적립받아, 추후 국세 납부기한 연장이 필요할 때 이를 납세담보 면제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러한 사용기준 완화로 약 2천2백만 명의 개인납세자와 1만5천여 법인납세자가 추가로 세금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중소규모 상공인이 그간 활용하지 못한 소액의 포인트를 사용함으로써 납세보증보험증권 발급수수료가 절감되는 등 자금 압박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금포인트는 홈택스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며, 가까운 세무서 민원실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국세청 홈택스 :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 → 조회 서비스 → 기타 내역조회→ 세금포인트 조회
▪ 스마트폰 : App store → 국세청 모바일 앱 다운로드 → 세금포인트 조회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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