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3.25(월) 22:02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치아 투명교정' 소비자불만 급증…부실진료·부작용 발생
2018. 03.29(목) 11:2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 투명교정이 광고내용이나 사전설명과 달리 효과가 없어 교정치료를 중단하거나, 선납한 고액의 진료비를 돌려받지 못해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치아 투명교정은 얇고 투명한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틀을 이용해 치열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 3개월간(2016.1.1.~2018.3.20.)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명교정 관련 불만은 총 3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86건이 접수되어 전년동기 (30건) 대비 186.7% 증가했다. 또한, 진료비는 100만원대부터 700만원대까지 개인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교정 치료중단 사유는 의료기관의 '부실진료'가 180건(54.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작용 발생'이 60건(18.1%)을 차지했다.

부실진료의 세부 내용으로는 '효과없음'이 50건(27.8%)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및 관리소홀' 34건(18.9%), '교정장치 제공지연' 27건(15.0%), '교정장치 이상' 19건(10.6%) 등 의료기관의 진료 및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불만이었다.

투명교정의 경우 치료대상이 제한적이고 성실하게 진료를 받더라도 원하는 대로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교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과도한 이벤트성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무분별하고 불성실한 진료를 행하거나 치료가 중단된 경우에도 소비자가 선납한 진료비 환급 거부 또는 과다한 위약금 등을 청구하고 있다.

이처럼 투명교정 관련 분쟁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대한치과교정학회는 교정진료비 환불 권고안에 투명교정 장치를 포함시켰으나 소비자피해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투명교정 등 치아교정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회 등과 함께 소비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관계부처에는 과도한 가격할인 등 과장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할인이나 이벤트 등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투명교정 대상 여부와 치료 효과, 관리, 주치의 변경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확인한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하며, 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교정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광양 초남마을 주민들 "초남에코(주)는 절대 안돼"여순사건 재심 결정, 71년 만에 다시 재판
KT새노조, "KT는 정경유착복합체, 황교안ㆍ정갑윤 아들…장자연 사건·김학의 성접대 의혹 등 검찰과거사위·진…
포스코, 순천 스카이큐브 털어내려는 움직임에 시민단…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신청 시작
섬 주민 소득증대·생활환경 개선 1519억원 투자곡성군, 운곡특화농공단지 민간개발 사업시행자 검찰 …
여순사건 재심 확정…전남도의회, 특별법 제정 탄력 기…신안 천사대교 개통 축하 '마라톤대회' 30일 개최
최신 포토뉴스

문 대통령 …

광주 서구 …

광주 서구,…

여순사건 재…

KT새노조, …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