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4.26(목) 16:31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광주시교육감 선거, 이정선-장휘국-시민경선 후보 '3파전' 예상
2018. 03.29(목) 12:10확대축소
[이정선 예비후보(전 광주교대 총장)]
[장휘국 현 교육감. 사진:페이스북]
[시민경선을 발표하고 있는 정희곤 시 교육정책자문관(왼쪽 세번째), 최영태 전남대 교수(오른쪽 세번째)]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과 현 장휘국 교육감, 그리고 시민경선추진위 후보로 나선 정희곤 시 교육정책자문관과 최영태 전남대 교수 중 1인(가나다 순)이다.

28일 오전 광주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26개)로 구성된 광주혁신교육감 시민경선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희곤·최영태 두 후보가 참여한 시민경선 시작을 선언했다.

시민경선은 시민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결과 50%로 진행된다. 교사와 공무원을 포함한 16세 이상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선거인단은 4월23일까지 모집하고, 4월27일과 28일 이틀간 투표와 여론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당초 시민경선은 이정선 후보까지 포함된 세 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시민선거인단과 여론조사 과정에서 경쟁후보 측의 '역 선택' 문제와 또 선거당일 동시에 조사를 실시하는 '결선투표' 방식의 문제점 등을 들어 이 후보가 경선 참여를 거부했다.

이정선 후보는 앞서 지난 26일 시민경선추진위 측의 '경선룰'과 관련, "소위 '역 선택 방지책' 제외 결정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30% 후반대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현 교육감 지지자를 배제하지 않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은, 현 교육감에 맞선 가장 경쟁력 있는 혁신교육감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라, 현 교육감의 2중대를 뽑는 것에 불과하다."며 "경쟁을 앞두고 우리 측 대표선수의 선출권을 상대팀에게 넘기는 행위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한바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사례가 있듯, 당내 경선 방식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 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온 후, 자신의 조직을 총 동원해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본선 경쟁력이 약한 경선 후보를 선택하고, 본선 경쟁력이 강한 후보를 경선에서 탈락하게 만들어 결국 승리하게 된, 이른바 '역 선택'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무등일보·뉴시스·사랑방뉴스룸'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장휘국 현 교육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이정선 후보의 입장에서는, '역 선택'에 의한 경선탈락과 이로 인해 본선에 나서지도 못할 수 있는 모험을 굳이 할 필요가 없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선 후보는 또 지지도 여론조사와 시민선거인단 선거에서 동시에 한 번 실시하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서도, "시민의 관심과 관여가 부족한 깜깜이 선거에서는 인물과 정책이 아닌 평소의 친분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기 쉽다."며 "더구나 투표참여자에게 미리 결선투표를 가정하고, 개별 가상대결 질문을 통해 묻겠다는 것은 결국 '이정선을 어떻게든 배제시켜야 겠다'는 방식, '표 몰아주기' 방식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쉽게 말해 경쟁력 약한 후보들이 담합하여 경선에 승리하기 위한 방식이며,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떨어뜨리려는 패거리 투표, 왕따 투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추진위 측에서는 '역 선택 방지책'에 대해서는 특별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결선투표'와 관련해서는 "참여후보들이 합의하면, 비용과 시간이 소요 되더라도 일정을 바꿔 치를 계획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추진위'에는 지난 2014년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구성됐던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와는 다르게, 당시의 4분의 1 수준인 26개 단체만 참여하고 있다. 처음으로 실험하는 '시민경선'은 시민선거인단 모집 등 시민참여를 확대시켜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을지가 첫 시민경선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교육/과학 주요기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3선 도전 선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 '남북공동 통일교육협약' …
여수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경비 지원 확대곡성군장학진흥위원회 개최…군 장학생 93명 확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 학교단…광주시교육감 선거, 이정선-장휘국-시민경선 후보 '3파…
순천교육청, 학부모 아카데미 '테라리움 만들기'무안군 승달장학회, 상반기 86명에게 장학금 전달
여수시, 중·고교 학부모 위한 '자기주도학습 코칭' 운…광양시, 전남도내 최초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최신 포토뉴스

남북정상회…

광주광역시…

민주당 경선…

민주평화당…

김종식 목포…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4층)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