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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김문수ㆍ이인제ㆍ김태호는 계륵리스트"

…"계륵정당 자유한국당은 유권자들이 폐기처분 할 것"
2018. 04.03(화) 04:44확대축소
[사진:전여옥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충남지사, 경남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이인제, 김태호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인물들에 대해 '계륵리스트'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전 전 의원이 2일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왜들 이러시나"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면서, "자유한국당이 보수 지지층에는 말 그대로 '계륵' 같은 존재"라며 "먹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그런 '닭의 갈비뼈'"라고 비판한 것이다.

전 전 의원은 또 "이런 처지를 알면, 자유한국당으로써는 방법은 하나"라며 "무서운 자기 혁신, 닭갈비뼈는 물론, 오동통한 닭다리는 물론 퍽퍽한 닭가슴살도 다 베어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런데 계륵을, 살도 하나 없는 닭갈비뼈를 유권자에게 '드십사~옛정 생각해서~'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밝힌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경남지사 후보 김태호, 그리고 충남지사 후보 이인제 등을 거명하면서 "이번에 나온 계륵리스트"라고 꼬집었다.

그녀는 또 이들 세명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밝힌 대로 '올드보이'들"이라며 "아주 좋게 말해야 '왕년에 쫌 잘나갔던 오빠들'"이라고 비꼬면서 "후보 영입한다고 생쇼를 했지만 파리만 날리자 결국 올드보이 재활용으로, 계륵 리사이클링을 한 것"이라고 혹독하게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당 자체도 '계륵' 취급받는 이참에 지방선거까지 '계륵후보'를 내세우는 그 철판깔기에 유권자들은 경끼 들린 상태"라며 "저절로 '왜들 이러시나?'싶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또, 2일 아침 홍준표 대표가 "혁신 우 혁신으로 새롭게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난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고 말했다면서 "진짜 제 정신이 아닌가 보다"라고 홍 대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홍 대표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했다"라며 "요즘 자유한국당은 뭐만 있으면 다 '개'이야기만 한다."고 또 지적한 것이다.

그녀는 "대한민국 경찰은 '몽둥이 찜질을 당해야 하는 미친 개', 과거 '들개'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던 김성태 원내대표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를 '들개로 조련을 하겠다'고 했으며, 나도 들개, 경찰은 미친개, 이제는 반대세력도 '짖는 개'로 몰아세웠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그러면서 "김문수, 이인제, 김태호, 나름 날렸던 정치인이지만 이제는 유권자 입장에서 볼 때는 사고 싶지 않은 '빈티지 상품'이나 마찬가지"라며 "지금 자유한국당은 그야말로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을 내놓아도 될까 말까 한 처지인데, 이미 지난 선거에서 '반품처리'된 유효기간이 지난 정치인들을 주르르 후보로 내세운 것은 영원히 '계륵정당'으로서 머무르겠다는 자폭선언이다."고 맹비난 했다.

끝으로 전 전 의원은 "이미 (이번) 지방선거(에서) 계륵정당 자유한국당은 유권자들이 고민하지도 않고 폐기처분 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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