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2.11(화) 23:45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민주당, '성범죄' 전력자 재심의 통과 의혹 '파장' 일 듯

전남도당 재심의 통과 후 중앙당 '최고위'서 탈락
전남도당, 텃밭 자만에 빠져…재심위 직무유기 지적
2018. 04.04(수) 17:15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민주당 전남도당이 "1차 자격검증에서 탈락한 후보들 중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열린 2차 재심의에서 '성범죄 전력'이 있는 후보를 통과 시켰다"는 의혹에 제기돼 파장이 일 전망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은 지난달 29일 6.13지방선거 전남도당 예비후보군 재심위원회를 열었다. 그런데 재심의에서 심의한 12인의 후보 중 '성범죄 전력'의 후보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성범죄 전력 의혹을 받는 후보는 재심위에서 '적격의결' 해 중앙당으로 올렸으나 중앙당 최고위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당 재심의를 통과한 이들에 대해 민주당은 4일 최고위를 열어 2명만 구제하고 나머지는 모두 탈락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의 핵심은 재심위의 역할 상 문제 인물에 대한 정밀한 심사를 거쳐야 함에도, 어떤 이유에선지 하자를 거르지 않고 의결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민주당 전남도당 재심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우 2명 구제되는 상황이라면 애초에 도당 재심의에서 통과시켜 올린 다른 후보들의 자격에 심대한 하자가 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앙당은, '미투' 여파로 인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를 허락하지 않았으며, 정봉주 전 의원은 복당도 하지 못했다. 그만큼 후보들의 자격여부에 대해 엄밀하게 검증을 강화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텃밭이나 다름없는 전남도당에서는, '성범죄 전력'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까지 재심의를 통과시킨 것이다.

이는 "민주당 전남도당 재심의가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직무유기에 해당할 수 있는 사안이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A 재심위원장은 "당시 재심을 30분 이내에 마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성범죄 전력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의 폭행 경력은 기억에 있으나, 나머지는 자세히 못 봤다"고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역시 같은 질문에 B 재심위원은 "1시간의 회의를 거쳐 문제없이 진행된 기억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마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전하면서 재심 시간도 위원장과 다르게 말했다.

C 재심위원은 "일부 후보에 한해 경미한 사항들은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최고위로 넘어간 상황이니 도 위원회에 문의하라"면서 정확한 내용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이는 민주당 전남도당 재심위원회가 중앙당이 보여주는 엄격한 자격검증과는 거리가 먼 부실하기 짝이 없는 검증을 했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히나 무엇보다도 일반 범죄경력도 꼼꼼히 따지는 판국에 '성범죄 전력' 의혹이 있는 자를 무사히 통과시켰으며, 이를 중앙당이 결국 탈락시켰다면 이에 대한 책임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정치 주요기사
정인화 의원, 광양·곡성·구례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자유한국당 지지율 상승세,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주승용 국회부의장, 상세동~원봉두 시도11호선 개설사…더민주 광주시당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 구성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오차범위 내 황교…'의료용 대마 합법화법' 본회의 통과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 '경전선 전철화 사업 예산반…주승용 국회부의장, 쌍둥이 낳으면 출산휴가 기간 연장…
최신 포토뉴스

인구 수, 여…

시민단체들…

광양시 들어…

순천시 장학…

(사)대한기…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