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4.26(목) 16:35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축구선수가 꿈이던 중학생, 5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2018. 04.08(일) 22:50확대축소
[김태찬 군이 지난 3월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개막전 경기관람 모습. (사진제공:전북대병원)]
[한국타임즈 김민수 기자] 불의의 질환으로 뇌사판정을 받은 10대 소년이 장기기증을 통해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뇌사판정을 받은 김태찬(12, 고창중 1년) 군이 심장과 간, 췌장, 신장 2개 등 5명의 만성질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갑작스레 발병된 질환으로 지난달 20일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김군이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자 부모들은 아이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태찬 군은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매일 축구를 할 정도로 건강하고 교우관계가 좋은 아이였다.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를 좋아했던 태찬 군은 지난 3월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개막전을 관람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태찬 군의 부모는 "평소 밝고 쾌활하며 어려운 사람 돕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였다"며 "비록 짧은 생을 살다 가지만 누군가에게 고귀한 삶을 선물해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태찬이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 유희철(간담췌혈관이식외과 교수) 센터장은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과 부모님의 어려운 결정으로 여러 환자를 살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민수 기자 ent227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남북정상회담 일정 발표, 북측 공식 수행원 김영남 위…광주광역시, 3200억대 350개 일자리 '메드라인 투자유…
기아 모닝,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10개 차종 리…전남선관위, 음식물 제공한 영암군수선거 후보자 고발
새천년대교 공사입찰 담합 업체 과징금부과ㆍ검찰 고발…대북확성기 사업 비리, 전 국군심리전단장 A 대령 구속…
중앙선관위, '우리동네 공약지도' 서비스 시작 통영시 588억 광역자원회회수시설 일괄발주, 전기공사…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부당한 사익추구행위 방지 9가…인천·김포지역 27개 레미콘업체 담합 적발
최신 포토뉴스

남북정상회…

광주광역시…

민주당 경선…

민주평화당…

김종식 목포…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4층)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