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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 "암환자별 맞춤치료 등 첨단의료 혁신 선도"

제2의 도약 위한 '리브랜딩' 심혈, 면역치료·스마트 서비스 등 박차
2018. 04.09(월) 12:30확대축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신 원장]
[한국타임즈 화순=김민수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정신 원장이 지난 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원장은 병원 경영과 병원의 새로운 도약 준비에 몰두하는 한편으로 뇌종양 분야 명의로서, 진료·수술·연구·후진양성으로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서 전국적인 보폭도 넓혀나가고 있다.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직원들은 그의 업무 스타일을 '소탈한 카리스마' '소통의 리더십'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신 원장을 만나 화순전남대병원의 미래 구상과 포부를 들어봤다.

- 취임후 100일간 역점을 둔 사항은

▲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개원 14주년을 맞았다. 단기간에 '글로벌 암특화병원'이라는 명성을 얻어 '한국 의료계의 성공신화'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 모색, 환자안전과 소통 증대, 직원들의 자부심 증진을 통한 '행복한 병원'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지난 2월 병원의 보직자들과 함께 '리더스 워크숍'을 열고, 2004년 개원 이후 병원의 발전상과 미래 청사진에 관해 집중논의한 바 있다. 29개 진료과의 부서장과 수간호사, 팀장급 이상 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가해 첨단의료를 선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성원들간 비전 공유와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된 자리였다.

환자의 안전과 고객의 행복은 무엇보다 우선되는 가치이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직원들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 단합력은 큰 자산이다. 자부심 증진과 원활한 소통협력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의 운영방향은

▲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경영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외형적 성장은 수년째 정체기로 접어들었다.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발전은 물론 격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한 '제2의 도약'이 절실한 시점이다.

첨단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한 '리브랜딩(re-branding)'에 힘쓸 계획이다.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 복합면역치료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진료 프로세스도 개선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외지대를 위한 '여미사랑 봉사단'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암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병행해나가려 한다. 병원 옆으로 이전해온 전남대 의과대학과 연계, 미래를 위한 의료인재 육성교육과 연구역량 증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병원의 발전을 위한 역점시책은

▲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경쟁력을 갖기 위해 힘쏟고 있다. 소화기센터와 암면역치료 클리닉 개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 우수인력 확보, 국내외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내 주차공간 환자 우선배려, 구내식당 만족도 향상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세부방안도 추진중이다. 암생존자를 위한 통합지지센터·평생건강클리닉의 활성화도 주요과제이다.

원내 부지에 '의생명혁신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해 의생명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산업화하고자 한다. 세계적 암전문병원으로서의 기능 확충과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화순전남대병원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 요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다. 화순은 지역의 74%가 산림지대로서,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 건강에 좋은 음이온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곳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수도권이나 대도시 병원들에 비해 심신치유 최적지에 위치해 있다.

친환경 입지와 함께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라는 최고실적을 갖고 있다. 분야별 암치료 평가에서 수년째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 암환자 5년생존율은 수도권병원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2010년과 2013년 국제의료기관의 인증을 받아 환자안전과 의료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구심점으로서, 국가적 신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의 토대도 더 튼실히 키워나가려 한다.

암특화병원으로서 이처럼 '전국 유일·최고·최초'의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 자연 속의 첨단의료와 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외국인환자들까지도 높이 평가해주는 매력이다.

병원의 비전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의료센터'가 되는 것입니다. 혁신과 소통협력을 이끌어 '세계일류병원'이 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 국가적인 의료발전과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한국타임즈 김민수 기자 ent227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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