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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초남공유수면매립 P조합장 횡령 관련 "모든 의혹 밝혀 달라" 호소

2018. 04.30(월) 15:2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시 초남공유수면매립조합 조합원들이 P조합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조합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사건을 맡은 광양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P조합장은 20억 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수령한 후 이사회 승인 없이 임의로 집행했을 뿐 아니라 독단적으로 자신의 임금 등을 빼고 조합원 몫으로는 8억 원을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P조합장이 정산 후 남은 7억 3000여 만 원에 대해 집행내역을 밝히라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계속 묵살하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현재까지도 여전히 집행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들은 P조합장이 대표이사직을 이용해 조합과 관련 없는 본인의 숙부 박모 씨에 1700만원이 넘는 보상금을 배분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초남마을대책위원회는 "㈜초남공유수면매립조합 대표이사 박O씨는 초남마을 기만행위 언제까지 할텐가! 마을주민 명예훼손 더 이상 못참는다!"의 현수막을 게첩 했으며, 초남공유수면매립조합원도 "㈜초남공유수면매립조합 대표이사 박O씨는 조합원 주식지분금! 집행내역 왜 공개 못하나!"의 현수막을 게첩했다.

한 조합원은 "P조합장은 지난 2015년에도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고 밝히며 "이번 경찰조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조합원들의 의혹이 깨끗이 풀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초남공유수면매립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3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배임, 횡령) 등의 협의로 P조합장을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소하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혐의가 밝혀질 경우 엄중히 처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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