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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여의도에 정치가 있는가 생각했다"
2018. 05.12(토) 06:0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3선의 홍영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홍영표 의원은 전체 116표 가운데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40표 차이로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홍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정말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이 자리까지 온 노웅래 의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 어깨가 무겁다. 사실 기쁜 마음 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도 어려워서 마음이 무겁다."라며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준비하는 원내대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금 민주당의 가장 최전선에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함께 논의 드리고 제가 잘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며 추미애 대표를 거명한 뒤, "우원식 원내대표님, 박홍근 수석부대표님을 비롯해서 2기 원내대표단이 너무 고생하셨다."고 위로했다.

그는 이어 "지금 제1야당 원내대표가 단식을 9일째 하고 있다."라며 "저는 말씀 드렸지만, 국회가 이렇게 계속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18대 국회, 19대 국회 전부 다 '여의도에 정치가 있는가'하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됐다. 상황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곧 바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 하는 곳을 찾았다.

홍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정말 우리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역사 앞에 무한히 책임감을 갖고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반드시 앞당기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국정운영을 통해 국민들께 저희가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길에서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다 쏟겠다."라며 "제 힘만으로 되겠는가?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제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돼서 함께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야 된다."며 자신이 한 말은 약속을 지키고, 원내대표 하는 동안에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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