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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송도 해상서 바지선 폭발·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2018. 05.12(토) 21:10확대축소
[폭발 화재 사고가 일어난 바지선 5번 탱크. (사진:여수해경 제공)]
[한국타임즈 여수=오정근 기자] 여수시 송도 앞 해상에서 예인선에 의해 항해 중인 676톤급 바지선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바지선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5분경 여수시 묘도동 송도 남쪽 300m 해상에서 바지선 H호(여수선적)선 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바지선 안전관리 책임자 강모(54세)씨가 여수항만 VTS 경유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해경구조대, 봉산·광양 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발생 1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 다행히 선원들에 의해 화재는 진화됐다.

해경은 바지선 H호에서 벤젠 하역 후 남은 잔량 청소작업을 위해 좌현 5번 탱크에 이동식 팬을 설치해, 잔류가스를 배출하던 중 탱크 안으로 팬이 떨어지면서 스파크가 발생, 폭발·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예인선 및 바지선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바지선 H호는 지난 11일 저녁 8시30분경 여수 화학 제품부두에서 벤젠 1600톤을 하역하고, 12일 오전 8시55분경 광양항 인근 묘박지로 예인선을 이용 출항해 송도 앞 해상 이동 중 폭발·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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