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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후보측 '대자보' 사건 연루자 4년 전 '마약사건'도 유포

허 후보 6촌 동생 허 모씨, '마약사건' 당시 고발장 첨부 유포
2018. 05.17(목) 13:34확대축소
[허석 후보 6촌 동생 허00(금번 대자보 사건과 동일 인물, 주동자)이 2014년 지방선거 2일전인 2014년 6월2일 문자메시지와 SNS를 통하여 <조충훈 마약사건>을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는 허위사실 유포. 허 모씨는 또한 고발장 까지 첨부해 SNS를 통해 활용하기도 했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전남 순천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허석 후보측 관계자가 조충훈 후보를 비방하기 위해 벌인 '대자보' 사건을 17일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그런데 경찰에 입건된 허 예비후보의 6촌 동생 허 모씨가 4년 전인 2014년 지방선거 때도 "조충훈 후보가 마약커피를 복용했다는 허위사실"을 주도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허석 후보의 6촌 동생 허 모씨, 친 매형인 조 모씨 등 일가친척까지 마약커피 허위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당시 허위사실 유포방법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들로 이뤄져있고, 허석 예비후보 가족들까지 나서서 SNS에 대대적으로 공유시켜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허석 후보의 가족들이 '상대후보를 비방' 하기 위해 '흑색선전'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킨 것이어서 허석 예비후보와 가족들의 행태가 '도마'에 오르며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때문에 "민주당 허 예비후보가 '대자보', '마약커피' 사건을 몰랐다는 식의 꼬리 자르기 논리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과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일들은 당시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이뤄진 행위여서 시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시민 김모 씨는 "이번 대자보 사건도 당시 마약커피 사건과 매우 유사하고 비열한 방법이다"며 "참으로 부끄러운 거짓말들로 민심을 조작하고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는 이제 멈춰야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2014년 당시 '마약사건'으로 허석 후보 선대본부장이 구속됐으며, 조 시장은 대의적인 차원에서 '법원에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해 11월에 가서야 허석 후보는 조 시장과 가족에게 유감과 사과를 표명했으나, 시민들에겐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식적인 사과를 한 바는 없다.

저간의 사정이 이러다보니 최근 들어 "조 시장의 용서가 뒤통수로 돌아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면서 허석 예비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확산될 조짐이다.
[허석 후보의 친 매형인 조00씨도 위와 같은 문자를 선거하루전날인 2014년 6월3일까지도 보냈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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