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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치가(statesman)와 정치꾼(politician)' 가리는 6.13 지방선거 돼야

지역민을 위한 정책선거 실현 기대
2018. 05.22(화) 21:4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구정준 기자]
[한국타임즈 구정준 기자]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각 당은 각 지역의 후보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시점에 공천 잡음도 이곳저곳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공천에 대한 불만보다는 대의(大義)민주주의를 위해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넓은 아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유권자들은 자기 지역 후보의 자질에 대해 눈과 귀를 열어 본격적으로 옥석을 가리기 시작했다. 각 지역의 올바른 일꾼을 뽑기 위해서는 네거티브가 아닌 공정한 정책 선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당리당략이 아닌 정파를 초월한 오직 지역민을 위한 일꾼, 소신있는 후보가 반드시 필요한 요즘이다. 유권자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금품살포, 흑색선전, 유언비어 등을 일삼는 후보가 아닌 정책대결, 정책선거야말로 우리 유권자들이 바라는 각 지역 후보상이 아닌가 싶다.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 반드시 퇴출 대상이다.

정치가(statesman)란, 표를 의식하기 보다는 언제나 국가와 국민의 장래를 생각하며, 경륜과 신념으로 대의(大義)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정치가는 국민의 추앙에 따라 국민 입장에서 봉사하는 사람이다. 국민의 표로 추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머슴으로써 봉사만하지 결코 다스리지 않는다.

정치꾼(politician)이란, 오로지 다음 선거의 표만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간이다. 정치를 한답시고 모략, 꼼수, 편법, 탈법, 위법 등을 일삼는 정상배(政商輩)다.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이다. 목적이 수단 방법을 정당화시킨다고 믿는 부류로서, 국민들을 늘 고달프게 만들뿐만 아니라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는다. 국민의 추앙과 무관하게 스스로 권력을 쟁취하고 자기 입장에서 통치하는 사람이 정치꾼이다.

그런 점에서 정치꾼(politician)이 설처대는 정치는 너무 혼란스럽다. 이제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하고 도약하여 정치꾼의 시대가 지나가고, 정치가(statesman)의 시대로 가야 한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6.13 지방선거.

영국의 철학자이면서 신학자인 S. 클라크는 "정치꾼(politician)은 다음 선거에 대해서 생각하고, 정치가(statesman)는 다음 시대 일을 생각한다"고 설파했다.

독일의 대문호 J.W. 괴테는 "정치적 실책을 미워한다. 왜냐하면 정치적 실책은 수백만의 국민을 불행과 참혹에 빠트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의 올바른 한 표와 혜안(慧眼)으로 국민이 불행과 참혹에 빠지지 않는 선거가 되길 바라며, 정치꾼(politician)은 과감히 퇴출시키고, 정치가(statesman)들만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정치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한국타임즈 구정준 기자 buttyjj@naver.com        한국타임즈 구정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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