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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후보, '비구니 추행 사건' 등 관련 김재무 후보측 선관위에 '고발장' 접수
2018. 06.06(수) 23:30확대축소
[정현복 후보측이 선관위에 접수한 고발장의 일부 내용]
[한국타임즈 광양=오정근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 캠프에서 지난 5일 김재무 후보측에 대해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의 주 내용으로는 '1원공약'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비구니 스님 추행' '특정 후보를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기사화 하고 비방하는 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한 언론사와 그 원고를 집필한 기자 등 관련된 자와 이를 사주한 자' ''민청특보단'이라는 사조직을 결성하여 선거운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구니 스님 추행' 사건은, 지난 2017년 '부처님 오신날' 당시 시장이던 정 후보가 J 사찰을 방문해 주지 B 스님과 악수하면서 오른손 검지로 스님의 손바닥을 간질거려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게 했다는 내용으로, 정 후보는 '친근감의 표현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금호동의 김모 씨는 "팩트를 보세요. 저는 이번 '부처님 오신날' 벌어진 사건인줄 알았는데 지난 2017년 벌어졌다는 사건입니다. 그게 왜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터진 것일까요? 깨어있는 우리 광양시민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다 아는 사실입니다. 허위 사실을 만들어 낸 것이라는 의혹이 짙은 사건 아닙니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현복 후보 캠프 관계자는 "후보자(정현복)께서는 첫 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정책으로 선거에 임하고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라고 말하고, 관계자에게 '정책 선거'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선거운동은, 상대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부각시켜 이득을 얻으려 하는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에 끝까지 '정책'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했으나, '비구니 스님 추행'이라는 허구성이 짙은 사실을 유포하고 있음에, 광양시의 주인인 유권자의 시야를 흐리게 하는 것으로, 두고만 볼 수 없는 사안이기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출된 자료를 분석(확인)한 결과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신속한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수사권(압수수색 등)을 가지고 있는 경찰에 이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사항을 위반할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게 된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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