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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후보측, 김재무 후보 포스코 운송권 관련 해명 요구
2018. 06.08(금) 19:4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광양=오정근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지난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보도된 김재무 후보 관련 운송사업권 취득 경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정 후보 선대본은 이날 성명에서 한 매체의 보도내용을 인용해 "김 후보가 운영하는 회사인 (주)대광은 2006년 SNNC 구내 운송사업권, 또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 광양제철소로부터 슬래그 구내 운송 사업권 등 2개의 사업권을 따내 수십억 원의 운영이익을 챙겨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청산하고자 했던 적폐와도 맞닿아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를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참으로 심각한 문제"고 지적했다.

또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입찰을 통해서 사업권을 따냈다고 밝힌 바 있다"며 "태인동을 지역구로 둔 현직의원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어떤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업권을 따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선대본은 이날 민주당여성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후보 측은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이번문제로 시민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끼친 점을 정중히 사과한다"면서도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이번 민주당여성위의 성명 발표는 자당 후보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덮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고발조치를 완료했고, 이 부분은 정정당당하게 법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대본은 "김 후보는 이슈로 덮으려는 시도를 멈추고, 적극적이고 확실한 해명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김재무 후보는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마시고, 최근 보도된 도의원 시절 포스코 관련 운송권 취득 경위에 대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6일 아시아경제는 김 후보가 운영하는 회사인 (주)대광은 2006년 SNNC 구내 운송사업권, 또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 광양제철소로부터 슬래그 구내 운송 사업권 등 2개의 사업권을 따내 수십억 원의 운영이익을 챙겨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신문은 당시 태인동 지역의 환경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었던 만큼 지역구 도의원이었던 김 후보가 산단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모종의 역할을 대가로 사업권을 받아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포스코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시 광양제철소는 태인동 지역을 챙길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며 “이 사업은 태인동 지역에 환원차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대광이 대표로 계약해 직영차량을 13~14대 정도 운영하고 나머지는 지역민 몇 명이 지입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청산하고자 했던 적폐와도 맞닿아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를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입찰을 통해서 사업권을 따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태인동을 지역구로 둔 현직의원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어떤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업권을 따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실정입니다.

이번 문제는 김 후보가 정정당당하다면 선거 전에 정확한 해명을 내놓으면 좋겠지만 선거 이후에라도 반드시 소명되어야할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 전에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광양시장 후보로서 의혹에 대해 진실 되게 해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그리고 오늘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의 성명발표는 잘 들었습니다.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이번문제로 시민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끼친 점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수사기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가리고 떳떳한 광양시장으로서 여러분에게 당당하게 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이번 민주당 여성위의 성명 발표는 자당 후보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덮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각종 네거티브와 악의적인 흑색선전, 허위비방 속에서도 공약과 정책대결로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번 선거가 끝나면 다시 광양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 할 광양시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고발조치를 완료했고, 이 부분은 정정당당하게 법의 판단을 받기로 했습니다.

김재무 후보는 이슈로 덮으려는 시도를 멈추시고, 적극적이고 확실한 해명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2018. 6. 7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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