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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연창 도의원 후보, 4년간 재산 10억 이상 '증가↑'

전기차 관련 주식에 2억원 투자해 10억정도 벌어…재테크 귀재
2018. 06.11(월) 17:43확대축소
[여수 주연창 도의원 후보]
[한국타임즈 여수=오정근 기자] 6·13 지방선거 전남 여수 제4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주연창 후보의 재산이 최근 4년 동안 1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주연창 후보 부부의 재산 신고액은 16억8,300만 원이다.

주 후보는 본인 명의로 엘앤에프 주식 5,829주, 해외상장주식 8,000주 등 5억1,800만 원의 주식과 예금, 부동산 등 13억 5,700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자녀들의 재산까지 포함하면 16억8,300만원에 달한다.

주목되는 사실은, 주 후보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6억2,000만 원을 신고했다는 점으로, 4년 만에 재산이 무려 3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전국 평균 도의원 연봉이 5,700여만 원임을 감안했을 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10억을 불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주 후보는 재산 급증과 관련해 주식투자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2014년도 전기차 관련 주식인 엘앤에프에 2억 원을 투자했다"며 "이 주식이 지난해 8월부터 급등해 10억 정도 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된 주식에 장기 투자를 했으며, 직무 관련성 심사도 받는 등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가 재미를 봤다는 엘앤에프의 주가는 2014년 6,00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7,000원대에서부터 급등해 이날 현재 5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지역구 주민들은 주 후보의 재산 급등에 대해 '재테크 귀재'라는 반응이다.

주민 A 씨는 "연봉 1억원을 받는 사람이 10년간 모아도 10억원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른 사업을 한다면 몰라도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증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주 후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투자의 귀재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한국타임즈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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