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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율 10%대로 상승, 민주당·문 대통령 지지율 동반하락
2018. 06.28(목) 21:2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6·13 지방선거 이후 정의당 지지율이 10%대로 올라서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주중집계 결과, 정의당은 2.1%p 상승한 10.1%로 5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두 배 이상 상승, 사상 처음으로 10%대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수도권과 PK, 20대,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민주당을 이탈한 유권자 일부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47.8%(↓6.3%p)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하락세는 한반도 대화 정국에서 '위장평화론'을 견지했던 한국당의 민심 이반에 따른 반사효과가 퇴조하고, 민생과 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여당으로서의 책임성 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1.6%p 오른 18.3%로 6·13 지방선거 이후 2주째 완만하게 상승했는데, 충청권, 20대와 3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보수층에서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5.3%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7%p 내린 2.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8%p 오른 2.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3%p 증가한 13.6%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8%p 내린 70.6%(부정평가 22.7%)로 70% 선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충청권에서 60%대 초반으로 크게 내린 것을 비롯해, 수도권과 호남, 부산·경남·울산(PK), 50대 이상과 30대 이하,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고, 민생과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심리와 고(故)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와 조문을 둘러싼 논란 또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 측은 설명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6월25일~27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43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리얼미터 제공]
[사진: 리얼미터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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