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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진로, 오늘 날씨 및 폭염 현황과 전망
2018. 08.11(토) 06:55확대축소
[태풍 야기 예상 진로도. 사진:기상청]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14호 태풍 야기(YAGI)의 예상 진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경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11일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YAGI)의 예상 진로는 서해상을 따라 중국 요동반도 부근으로 상륙하거나, 산둥반도 남쪽 해안을 따라 중국으로 상륙, 또는 서해상을 따라 북한 황해도 부근으로 상륙 등 3가지 가능성이 모두 유효하다.

또 태풍 영향의 전후까지도 폭염·열대야는 지속될 전망이며, 이후 태풍 상황에 따라 폭염 상황도 유동적이다.

특히 백중사리 기간(8.11.~15.)동안에,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에 의한 해안침수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야기는 8월 10일(금)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서쪽으로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진 해 중국 동쪽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풍은 북위 30도까지 북상하는 진로의 주변 환경을 고려할 때, 크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기 어렵겠지만,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난 후 12일(일)부터는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11일(토)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며, 12일(일)~14일(화)은 남해상과 제주도 전해상,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8.11.~8.15.)이므로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폭염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면, 8월 9일(목)까지 올해 전국 45개 지점의 폭염일수는 24.6일을 기록해 평년보다 17.3일 높고, 열대야 일수는 13.1일로 평년보다 9.5일 높게 기록했다.

기상청은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 전후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올라 폭염이 지속되겠으며, 이후는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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