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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자원순환센터, 주민 몰래 '비밀관로'로 '침출수' 버리다 발각

…막 나가는 업체, 비밀관로 조사 및 수질검사 후 사법절차 진행
2018. 08.31(금) 14:45확대축소
[순천 자원순환센터 전경]
[한국타임즈 순천=양준석 기자]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가 가동이 중단 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며, 순천시가 쓰레기 대란이 일면서 시민들의 직접피해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자원순환센터 운영사인 순천에코그린(주)가 급기야 매립장 침출수를 몰래 방류하려다 적발됐다.

순천에코그린은 지난 30일 밤 순천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캄캄함 밤에 아무도 모르게 매립장 침출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려다 주민들에게 딱 걸렸다. 이는 주민들이 혹시라도 순천에코그린 측에서 몰래 침출수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하고 감시한 덕분에 적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순천시 및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으며, 주민들은 업체 측이 몰래 무단으로 방류하다 걸린 침출수를 채수했다.

원래 쓰레기 침출수는 정화과정을 거쳐 수질기준이하로 처리한 다음에 75㎜직수관으로 배출하게 돼있다. 하지만 그동안 직수관 과는 거리가 떨어진 우수관로 쪽에서 침출수로 인한 악취가 빈번하게 발생해서 "침출수를 배출하는 또 다른 비밀관로가 있지 않나?"하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시에서는 "몰래 침출수를 배출하는 비밀관로를 찾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침출수가 배출됐던 당시의 물과 침출수가 섞이지 않는 평상시의 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사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순천에코그린 측은 "75미리 직수관 외에는 다른 관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왔던 터라, 이번 침출수 무단방류는 업체의 비도덕적인 행태가 드러난 것으로 비쳐져 시민들의 비난을 비껴가기 어렵게 됐다.

순천에코그린 측의 침출수 무단방류 사건은, 지난 8월1일 돌연 가동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직접적 피해가 불가피해지고 있는 가운데 몰래 버리려다 발각된 것이어서, 가뜩이나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시민들의 거센 반발과 비난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순천시는 30일 사업 시행자인 순천에코그린에 법적 책임을 묻고 운영재개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업체 측은 오히려 침출수를 몰래 버리려다 주민들에게 적발된 것이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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