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9.22(토) 14:27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광양시의회, LF스퀘어에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개설 철회 촉구

제273회 시의회 정례회서 반대 결의안 채택
2018. 09.13(목) 10:40확대축소
[광양시의회 소상공인들과 간담회. 사진:광양시의회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가 제273회 제1차 정례회에서 LF스퀘어광양점에 ㈜이마트의 노브랜드 매장 개설을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정례회에서 7월 이마트가 LF광양점에 479.33㎡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을 개점할 계획임을 예고한 데 대해 개설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이 LF광양점에 입점할 경우 지역 소상공인들이 받게 되는 고통과 지역경제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광양시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해 안건으로 상정됐다.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LF광양점 개장 후 지역 상권의 매출액이 감소하고 의류매장의 경우 업종 전환이나 폐업을 고려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며 유통업계의 공룡이라 할 수 있는 이마트의 입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또 ㈜LF네트웍스가 LF광양점 개장 당시 지역 상권 위축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종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로 한 약속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결의안에는 LF네트웍스는 이마트 입점을 취소하고, 이마트는 노브랜드 광양LF스퀘어점 개설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시의원들의 의지가 담겼다.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함에도 기업 이익을 위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골목상권을 몰락시키려는 LF네트웍스의 행보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이마트, '노브랜드 광양 LF스퀘어점' 개설 철회 촉구 결의문]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7월 (주)이마트는 LF광양점에 479.33㎡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을 2018년 8월 30일 개점할 계획임을 예고한 바 있다.

㈜LF네트웍스는 LF광양점 개장 당시 지역 상권 위축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업종을 의류 관련업으로 차별화하여 지역소상공인의 상권 침해를 최소화 하고, 각종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을 약속하며 개장했다.

하지만 LF측은 개장 이후 전남 동부권의 중심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면서도 당시 약속한 지역 협력사업 5개 분야 22개 사업에 대한 이행에 극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형쇼핑몰 하나가 들어오면 반경 15km안의 집합상가와 도로변 상가, 전통시장 등 모든 업종을 망라한 소상공인업소의 매출액이 평균 46.5%가 줄어들고, 고객 수는 평균 40.2%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4년 6월,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대형마트 1개가 들어설 때 인근 22개의 동네슈퍼나 80여개의 소매점들이 폐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광양 지역 상인들 역시 LF광양점 개장 후 20~30% 매출액 감소를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의류매장의 경우 업종 전환이나 폐업을 고려하는 점포가 점차 늘고 있는 등 지역경제에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통업계의 공룡이라 할 수 있는 (주)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이 LF광양점에 입점할 경우 기존 상권, 즉 편의점과 마트,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받는 고통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으로 심히 우려된다.

이에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함에도 기업 이익을 위해 공룡 유통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골목상권을 몰락시키려는 (주)LF네트웍스의 행태에 분노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주)LF네트웍스는 ㈜이마트 입점을 취소하라.

1. (주)이마트는「노브랜드 광양LF스퀘어점」개설 계획을 철회하라.

1. (주)LF네트웍스는 지역과 약속한 지역 협력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성실히 이행하라.

2018년 9월 10일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소비자

09-13 22:15

소비자의 선택 권리도 존중해달라

소상공인만 사람이냐 소비자의 선택 권리도 존중해라.

 [1]
정치 주요기사
문재인 대통령, 북한 주민 앞에서 연설 "우리 민족은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 '평양정상회담 효과' 53.1→59…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정상회담 스케치박지원, 여상규 설전 "사법농단 재판거래 의혹 지적은…
천정배, "유해용 문건파기…압수수색 영장 지연은 증거…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유은혜·정경두·성윤모·…
김정희 전남도의원, 추석 앞두고 노인 복지시설 찾아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단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
김기태 도의원, '자영업 지원법 개선 건의안' 채택전남도의회, '흑산공항 건설 위한 국립공원 해제 촉구…
최신 포토뉴스

광주 동구 …

광주 동구 …

허석 순천시…

문재인 대통…

임내현 전 …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