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2.14(금) 21:20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허석 순천시장-순천경찰서장, 수사 중인 사건 관련자들 '술판' 논란

◆ 두사람, 17일 저녁 대대동 주택서 고급양주 술자리 가져
◆ 수사 관련 어떤 청탁 주고받았을지 '의혹' 증폭
◆ '공직기강 도마에 토호세력 발호' 지적
2018. 09.27(목) 11:50확대축소
[9월 17일 저녁 순천경찰서장과 허석 순천시장이 발렌타인 30년산 고급양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모임을 가진 주택]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국가보조금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자와 그를 수사해야 하는 관할 경찰서장이 '발렌타인 30년산' 고급양주 술자리의 사적인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둔 지난 9월 17일(월) 저녁 이모 순천경찰서장과 허석 순천시장이 순천의 한 민간인 사택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모 서장과 허석 시장은 순천시 대대동에 위치한 주택에서 저녁식사 모임을 가졌다. 식사자리엔 발렌타인 30년산의 고급술도 빠지지 않았다.

많은 순천시민들이 알다시피 허석 시장은 '지역신문발전기금 횡령 및 유용 혐의'로 고발 당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7~8명의 관계자들이 경찰에서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또한 허 시장이 운영했던 과거 신문사 사무실도 이미 압수수색까지 했다. 때문에, 이제 직접 당사자인 허석 시장이 언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인지 여부가 관심사다.

그런 민감한 시기에 수사를 담당하는 관할 경찰서장이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시장을 사적으로 만나 '30년산 양주' 술판을 벌인 것이다.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은 많은 의혹을 갖게 할 수도 있는 부적절한 만남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다.

이들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법조인 A씨는 "수사와 관련해 어떤 청탁들이 오고갔는지, 누가 어찌 알겠느냐"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그 만남을 누가 요청하고, 누가 주선했는지 모르겠으나 '토호세력'으로 비쳐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부적절성을 꼬집었다.

또 다른 법조인 B씨는 "시기적으로 굉장히 부적절하다. 한쪽은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영장도 집행된 상태이다"고 지적하면서 "시장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서장은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야 맞다. 감찰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질타했다.

법조인 C씨는 "경우에 따라 경찰조사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사안이기에 고발인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으며, 검찰의 시선이 중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이날 만남에 대한 기자의 취재에 대해 "허 시장이 모임장소에 나올 것을 알았더라면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모임을 주선한 이가 요청한터라 할 수 없이 갔는데, 가서보니 시장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는 그런 모임에는 참석치 않을 것이며, 그날 모임에 허 시장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은 적절치 못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가보조금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허 시장 조사를 앞두고,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모임을 가진 것 자체가 의심을 갖기에 충분한 것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daum.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특집/이슈 주요기사
광주체육중 학교폭력 '명예훼손' 고소 사건 본지 김호…광주 동구 계약직 간부급 공무원, 계림구역 재개발 사…
광주 동구 계림0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위법' 논란(…허석 순천시장-순천경찰서장, 수사 중인 사건 관련자들…
광주 동구 계림0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장 '위법…메드라인 광주 투자유치 무산
민주화운동의 거장 '故 안 철 장로 15주기 추도식' 국…창단 4개월, 전국소년체육대회서 큰 성과 올린 빛가람…
[창간8주년 기념 기획·특집] 민선6기 성과와 과제[창간8주년 기념 기획·특집] 민선6기 성과와 과제
최신 포토뉴스

인구 수, 여…

시민단체들…

순천시 장학…

이정현, 20…

광양시 들어…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